【동경 AFP=연합】 일본정부는 걸프전 종전 3주 전인 20일 전쟁으로 황폐화된 쿠웨이트 재건과 중동지역의 평화·안보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야심적인 중동재건원조계획의 기본골격을 승인했다고 일본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은 5개 항으로 구성된 이 계획은 쿠웨이트에 대한 물자 및 기술 원조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점령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식량 및 자금원조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이 제공할 구체적인 원조액의 수치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본 언론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제기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인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원조는 약 1천만달러,쿠웨이트에 대한 원조는 7백50만달러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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