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총선 가능성 높아져【런던 AFP 연합=특약】 영국 집권보수당정부는 20일 극심한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키며 마거릿·대처 전 총리 사임의 계기가 된 지방세를 삭감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정부의 이 같은 안은 존·메이저 총리가 오는 6월중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게 하고 있다.
노먼·라몬트 재무장관이 의회에 상정한 법안은 중앙정부에 보내지는 지방세수를 대폭 삭감하는 대신 이를 부가세의 인상으로 충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89년 소개된 지방세는 현대판 인두세라는 비난과 함께 국민적 조세저항을 불러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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