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신민당될듯평민당과 오는 23일 발기인대회를 갖는 신민주연합당(가칭)측은 오는 4월초 공식협상을 거쳐 통합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양측은 신민당의 창당준비위가 발족하는 대로 당대당 협상에 본격 착수,4월중순 이전에 통합을 마무리짓고 6월로 예정된 광역의회선거에 신당이름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평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행법상 창당준비위 단계부터 법적으로 당으로서의 지위가 인정되므로 신민당의 발기인대회가 끝나면 창준위측과 통합협상을 시작할 방침』이며 『정치자금지원 등 현실적인 면을 고려,양당이 통합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당의 명칭은 신민당측의 입장을 고려,「신민당」의 이름을 그대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구당 배분은 기존 평민당의 원외지구당,특히 영남·충청지역의 지구당을 대폭 신민당측에 할애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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