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보수집 국내업체 제공정부는 20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걸프대책위(위원장 유종하 외무부 차관) 제1차 회의를 열고 중동지역 전후 복구사업 참여에 있어 긴급복구공사 등 단기사업보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참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현지조사 결과,긴급건설공사 등 단기적인 복구사업은 대부분 수주가 끝난 상태여서 국내업체의 참여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보고에 따라 단기복구사업 참여에는 신중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또 오는 4월말께 중동지역 정세가 안정되는 대로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현지 수요조사 및 상품수출 증진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회의는 외무·상공·건설·재무·동자 등 5개 관련부처 합동으로 「민관합동간담회」를 수시로 개최,정부가 수집한 정보 및 자료를 국내업체에 제공키로 했다.
회의는 복구사업 참여방식과 관련,기술집약형 사업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과,단순토목사업은 사우디 터키 등과 합작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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