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19일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난해 해외로부터 들여온 기술도입 계약건수는 89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기술도입대가로 지불한 금액은 오히려 2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기술도입 계약건수는 총 7백38건으로 89년의 7백63건보다 3.3% 감소한 반면 도입금액은 10억8천7백만달러로 89년의 8억8천8백60만달러보다 22.3%가 증가했다.
도입건수가 줄었으면서도 지급액이 늘어난 이유는 도입기술이 고급화,고가화됐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분야가 전체의 28.7%에 해당하는 2백12건이며 다음으로 기계분야가 23.6%인 1백74건을 차지,이 두 분야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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