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강경파로 알려진 소련의 베테랑 외교관 빅토르·콤프렉토프(58)가 알렉산데르·베스메르트니흐 현 소련 외무장관의 뒤를 이어 주미 소련 대사로 부임할 것이라고 미국관리들이 18일 밝혔다.주미 소련 대사관에서 여러 가지 직책을 맡은 바 있는 콤플렉토프는 지난 78년부터 82년까지 소련 외무부의 미국 담당 책임자를 지냈으며 그후 현재의 소련 외무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그는 미국 관련업무를 오랫동안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자로 알려진 셰바르드나제의 외무장관 재임시절 라틴아메리카 관련부서에서 일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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