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종구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18일 제주도를 순시,홍영기 지사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군·구 의회의원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시대의 선거풍토를 개혁하겠다는 소신과 사명감으로 사상 가장 모범적인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노 대통령은 이어 『감귤·바나나·파인애플 등 제주도내 농가의 주된 소득원이 되는 농산물의 시장개방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품종개량,영농방법개선,시장정보의 수집·예측 등 종합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감귤연구소」와 같은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