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에너지절약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자가용 승용차 10부제 운행을 오는 18일 0시부터 전면해제키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걸프전 후 계속 실시되고 있는 에너지절약대책도 18일부터 완화,▲언론사 전광판은 현재의 하오 4∼10시에서 일출 후 자정까지 ▲네온사인은 현재의 일몰 후∼밤 10시에서 일몰 후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해 걸프전 이전의 상태로 환원시켰다.
회의는 그러나 ▲체육시설 야간조명(골프·스키장 계속 금지,골프연습장·정구장 하오 10시까지 허용)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등유판매 금지 ▲가로등 격등제 ▲TV방송시간(하오 6시∼밤 12시반)은 절약분위기 지속차원에서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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