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통하게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5일 남북한 관계정상화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북한·일간 관계개선 이전에 남북 경제교류가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련 시베리아 야쿠츠크의 천연가스를 남북이 공동개발,파이프라인을 통해 도입할 경우 경제성이 높으며 남북 양측의 에너지 수급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미 뉴욕주립대 장영식 교수(에너지경제학)는 KIEP 보고서를 통해 『남북 경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과 함께 이를 이용한 발전설비를 공동설립 할 경우 남북한은 물론 만주 일부에까지 충분한 전력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강정모 교수(경희대·국제경제학)는 『북한·일본간 경제협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북한·일본의 관계개선이 남북통일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남북 경제교류를 다양한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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