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종구 기자】 노태우 대통령은 15일 『이번 선거를 깨끗한 선거,돈 안쓰는 선거로 치러 우리 헌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자는 온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직자들은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선거 당일까지 혼탁분위기가 재연되지 않도록 선거법을 위반하는 모든 행위를 법대로 다스리라』고 지시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대구시청을 순시,이해봉 시장으로부터 시정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하고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고 졸업생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인문고의 실업고 또는 종합고로의 전환을 앞당겨 추진하라』고 말하고 『과도적인 조치로 인문고 비진학 졸업생에 대한 학교자체의 교육과 산업체 현장실습 취업알선 등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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