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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사랑의 쌀」 1억 모금 나섰다/내달 「자선바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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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사랑의 쌀」 1억 모금 나섰다/내달 「자선바자」 개최

입력
199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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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웃 정성 하루 1백건/청주·대구·춘천·원주등 잇달아 시민대회/논노선 전단·포스터 3백만장 제작 기증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구좌에 정성이 쌓여가고 있다.

은행지로 창구를 통한 성금기탁은 15일 하루에만 1백여 건이 넘었으며 기탁자 중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지로창구로 기탁된 성금은 1만∼3만원이 많아 평범한 이웃들이 이 운동을 사랑의 시민운동으로 이끌어가고 있음을 알게해 주었다.

4월 3∼11일 「사랑의 쌀 나누기 자선대바자」를 본점과 잠실에서 개최키로 한 롯데백화점은 이 운동이 더 활발해질 것을 희망하면서 바자예상수익금 1억원(80㎏들이 쌀 1천가마)을 기탁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바자 때 2천5백여 우수협력거래선과 함께 각층에 특설매장을 마련,각종 상품을 값싸게 판매하며 인기연예인의 일일 사인판매도 할 계획이다.

청주에서는 기독실업인회가 중심이 돼 오는 27일 충북지역의 도민대표 기업가 각계 유지 등이 모여 「사랑의 쌀 나누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기로 했으며 대구·춘천·원주 등지에서도 간담회와 시민대회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주)논노는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전단과 포스터 등 3백만장을 제작,운동본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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