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외무부 제1차관보는 14일 걸프국가협의회(GCC)로부터 앞으로 조성될 걸프기금에 한국이 출연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중동정세조사단장으로 중동지역을 순방하고 최근 귀국한 이 차관보는 이날 상오 전경련 주최로 열린 「중동전후복구참여 관민대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보는 『중동국가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중동부흥개발은행의 설립에 반대하여 걸프기금을 조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국내업체들의 이라크공사 미수금문제는 이라크정부가 안정되는 대로 정부차원에서 미수금 상환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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