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상품구매단등 파견키로한국은 걸프전 후 중동특수 등으로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5개국에 모두 23억3백80만달러를 수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무역진흥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5개 무역관장을 초청해 가진 「중동지역 무역전망보고회」에서 현지 무역관장들은 이같이 내다보고 걸프전 후 중동특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국상품세일즈단을 파견하는 한편 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관장들이 밝힌 국가별 수출전망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작년보다 19.6%가 증가한 8억8천5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란 6억5천만달러 ▲아랍에미리트 5억6천만달러 ▲이집트 1억6천7백80만달러 ▲요르단 4천1백만달러 등의 순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군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체류에 따른 연계특수가 예상되며 아랍에미리트는 중계무역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무공은 4월과 7월 두 차례로 나누어 이란에 한국상품세일즈단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아랍에미리트 등에도 상반기중으로 대규모 세일즈맨단을 파견키로 했다.
또 5월중에 이집트 자유무역항인 포트사이드에서 특수상품 특별전시회를 가지며 요르단에서 열리는 카탈로그전시회 등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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