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노조원 2명이 최근 한밤 귀가도중 청년들로부터 집단폭행당한 사건이 일어나 노조측이 13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직무대리 우기하)와 회사측에 의하면 지난 11일 0시께 울산시 동구 동부동 도란아파트 근처 골목길에서 전 노조 대의원 장두수씨(36·선체생산부)가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던 중 20대 청년 3명이 덤벼들어 주먹과 발로 장씨를 때려 얼굴이 찢어지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는 것.
또 지난 6일 하오 11시30분께는 전 노조편집부 차장 이성종씨(31·선체생산부)도 각목과 쇠파이프 등으로 뭇매를 맞아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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