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 특소세 하반기에 인하정부는 생산업체들의 국산기계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근로자장기저축재원 중 5천억원을 시설재 수요자 금융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냉장고 에어컨 등 8개 가전제품의 특별소비세를 하반기 중에 대폭 인하하고 제조업의 기술개발자금으로 1천5백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7일 재무부 상공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내기계업체 육성을 위해 우선 국산시설재 수요를 늘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국산기계 수요자금 금융을 현재 연간 7천억원 규모에서 1조2천억원까지 증액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새로 조성되는 근로자장기저축 재원 1조2천억원 중 5천억원을 시설재 수요자 금융으로 유도하고 수요증가 추세를 보아 현행 정책금융의 일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업발전기금을 대폭 확충,재정에서 출연하는 총 1천5백억원을 개발,성공 후 상환하는 형식으로 기업체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가전제품의 국내수요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중 현행 15∼20%인 세율을 52%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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