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교수협의회(회장 권오만 교수·국문)는 5일 하오 3시 교내 교수세미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고건 전 서울시장의 총장 후보 사퇴에 따라 총장 후보를 재추천하라는 교육부의 지시를 일단 거부키로 하고 교육부에 재추천 법적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전체 1백32명의 교수 중 98명이 참석,2시간여 동안 열린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13일 적법절차에 따라 고 전 시장과 신홍 교수(법학) 등 2명을 총장 후보로 추천했으나 고씨가 사퇴하자 교육부가 복수추천규정을 들어 후보 재추천을 지시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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