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부산지검 강대성 검사는 3일 91학년도 동아대입시에서 실기고사 채점위원들에게 돈을 건네 주고 딸 이 모양(19)을 음악과에 부정입학시킨 강정선씨(43·여·부산 금정구 구서동 선경아파트)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강씨는 지난해 12월18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앞 K 다방에서 딸 이 양에게 성악레슨을 해온 최경호 교수(38·구속중)에게 『실기점수를 잘 부탁한다』며 2천3백만원을 줘 채점위원 4명이 나눠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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