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계훈제씨 등 원로재야인사 50여 명은 2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4가 133 통일문제연구소 1층 회의실에서 수서비리 진상규명과 현정권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철야농성을 벌였다.이들은 『수서비리의 진상규명이 미진한 상태에서 정부·여당과 제도권 야당은 지자제선거 등을 전면으로 내세워 수서사건 진상규명을 회피하고 있다』며 『정치권의 각성과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원로들이 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상오 9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상오 10시께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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