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 걸프전과는 다른 종류의 전쟁으로 방향을 전환,1일 행정부가 미 의회의 별다른 간섭없이 무역자유화협상에 임하도록 한 특별수권의 시한을 연장해줄 것을 의회에 공식으로 요청했다.부시 대통령은 금주초에 밝힌 대로 이날 의회에 서한을 보내 이른바 「패스트 트랙(신속승인절차)」 수권안을 2년간 연장해줄 것을 요청하고 의회에서 이를 수정없이 조속히 검토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패스트 트랙 수권안은 미 행정부가 외국정부와 합의한 협정이 의회에서 신속한 승인을 얻도록 하기 위해 그 절차를 줄여 이에 대한 찬반투표만을 거치게 하고 의원들이 협정을 수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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