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연례보고서【워싱턴=연합】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배치된 미군들이 앞으로 동아시아의 다른 지역이나 이 지역 밖의 임무도 맡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한국과 일본이 이에 대비해 자체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1일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대통령과 의회에 보내는 연례보고서에서 『최근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 해병과 해군력이 걸프전쟁을 돕기 위해 이동한 사실에서 입증되듯이 동아시아에 배치된 미군이 동아시아의 다른 지역이나 지역 밖의 임무고 수행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아시아의 가장 강력한 우방국들이 어느 때보다도 미국과 상호간에 합의된 역할과 공동방위를 위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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