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떨어졌으나 길이 1m 가량의 거북이를 타고 6시간 동안 표류하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지난달 22일 방글라데시의 치타공항 남쪽 1백30㎞ 벵골만 해상을 항해중이던 한국어선 메이 스타호의 선원 임강용씨(28)는 이날 새벽 갑판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떨어졌으나 동료들이 6시간 만에 거북이를 타고 표류중인 임씨를 발견,그물이 달린 기중기로 임씨와 거북이를 바다에서 건져냈다.
임씨는 지난 26일 치타공항에 도착 후 『거북이가 무척 우호적이었으며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았다』면서 『거북이를 올라타고 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으면 거북이가 계속 바다위를 떠다닌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치타공(방글라데시) ap="연합">치타공(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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