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9명 4일 기소

대검중수부는 26일 구속수감중인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68)과 평민당 이원배 의원(59) 등 국회의원 5명,장병조 전 청와대비서관(53) 등 9명을 내달 4일께 일괄기소키로 했다.검찰은 정 회장이 평민당에 건네준 2억원의 법적성격을 기소단계에까지 검토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여부 등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