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걸프전쟁 후의 중동지역복구사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현지정세 분석,이라크 주변국에 대한 원조문제협의 등을 위해 23일께 정부조사단을 이집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에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이기주 외무부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해 경제기획원 재무 건설 상공부 등의 관계자들로 구성될 정부조사단은 10여 일간 이들 국가를 돌며 현지정세를 파악하는 한편 현지교민과 진출업체직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의 대중동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노재봉 국무총리는 이날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걸프사태대책위를 중심으로 전후복구 등 종전 후 발생할 여러 상황에 대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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