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일 하오 5시45분께 경기 부천시 중구 심곡동 부천 중부경찰서 북부파출소 앞에서 2백여 명의 시민들이 수서지구비리를 규탄하는 민중당 당원을 연행한 경찰에 항의,시위를 벌이자 이 파출소 소장 한충우 경위(53) 등이 권총과 M16소총 공포탄 4발을 발사,강제 해산시켰다.시민들은 이날 하오 5시30분께부터 오춘완씨(34) 등 민중당 당원 10여 명이 파출소 옆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수서사건 전면 재수사하라」고 쓴 머리띠를 두르고 유인물 1천여 장을 뿌리다 8명이 연행되자 북부파출소 앞으로 몰려가 『옳은 말 하는데 왜 잡아가느냐』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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