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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3백만주나 거래(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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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3백만주나 거래(시황)

입력
199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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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전망 엇갈려 주가는 4P 하락걸프전의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이 엇갈리며 거래량이 급증했다.

19일 주식시장은 휴전 또는 종전을 기대하는 매수세와 이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매도세가 맞서며 2천3백48만주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18일 3천만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이다.

전날의 폭등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장중한 때 전날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급등,6백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과 이 지수대에 두껍게 포진한 대기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하락세로 반전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4포인트 떨어진 6백69를 기록했다.

또 수서사태로 구속된 김동주 의원의 양심선언설도 사태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감을 자아내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한보철강은 연이틀 거래가 활기를 띠며 상한가 행진을 벌였고 이날 처음으로 직상장된 케니상사도 매도주문없이 매수주문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동차 고무 조립금속 운수장비 등 제조주가 강세를 보인반면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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