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장갑차 동원 난입… 총격전도【모스크바 로이터=연합】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운 소련 연방군이 18일 상오 그루지야공화국내의 한 비공인 민병대인 므케드리오니(기마병) 자경단 기지에 난입,이를 장악했다고 현지 언론인과 정치가들이 밝혔다.
민족주의 물결이 고조되면서 2년 전에 창설된 므케드리오니 자경단에 연방군이 개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지야공화국 수도 트빌리시의 한 언론인은 『마스크를 한 군인들이 3대의 탱크와 10대의 장갑차를 앞세우고 트빌리시 인근의 이 자경단 기지에 난입,기지를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루어진 총격으로 자경단원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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