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의 다국적군 수송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나는 한국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 공군대령) 환송식이 18일 하오 3시30분 서울공항에서 이종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국회 국방위 소속의원·각군 총장 등 군 고위장성·파견장병가족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C130 허큘리스수송기 5대와 조종요원 22명,정비사 67명,지원요원 61명 등 1백50명으로 구성된 공군수송단은 1,2진으로 나뉘어 19·20일에 출발,UAE 알아인에 있는 미 공군1360 공중수송지원단에 배속된다.
◎“평화 회복에 기여”/최 공보처 성명
정부대변인 최창윤 공보처 장관은 18일 공군수송지원단의 걸프지역 파견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유엔 결의에 따라 걸프전쟁을 수행중인 다국적군의 현지 공수지원활동에 영예롭게 참가해 걸프전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회복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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