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조건부 철군의사를 발표한 혁명평의회는 이라크 권력의 최고기관으로 사담·후세인 대통령을 비롯,5명의 핵심멤버로 구성되어 있다.혁명평의회는 25명으로 구성된 이라크의 내각 위에 존재하는 「내각 속의 내각」. 국가 주요사항을 최종결정하고 있다.
혁명평의회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사담·후세인=대통령이자 혁명평의회 의장 겸 군 총사령관.
▲이자트·이브라힘=후세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난 79년 이후 줄곧 혁명평의회 부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명목상 이라크의 제2인자.
▲타하·야신·라마단=제1부총리이며 지난 69년 이후 혁명평의회의 주요 멤버로 활동해왔다. 약 85만명 가량의 집권 바트당 민병대 사령관직도 겸하고 있다.
▲사둔·하마디=부총리 겸 외무담당 국무장관으로 80∼89년 국회인 국민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이에 앞서 73∼81년 외무장관을 지냈다.
▲타리크·아지즈=외무장관으로 25명의 내각구성원 중 유일한 기독교인. 부총리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바트당 기관지 전 편집장 및 공보장관직 등을 역임했다.<로이터 연합="특약">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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