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소비는 걸프전쟁에 따른 경기위축과 에너지절약운동에도 불구하고 석유소비가 급증,지난해에 비해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12일 동자부가 발표한 「91년 에너지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 총 소비량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석유환산 1억3백66만2천톤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유소비는 하루평균 1백14만6천배럴로 지난해보다 18.3%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9년 49.6%,90년 53.6%에 이어 올해는 56.9%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원유수입액도 지난해보다 27.6% 늘어난 1백14억4천7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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