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송원영 기자】 속보=대기업노조연대회의(의장 백순환·32·대우조선노조위원장) 다락원수련회 참석자 67명을 연행조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서울지하철노조 전 위원장 정윤광(44) 전노협조사통계부장 김유선(35) 대우자동차해직근로자 홍영표씨(35) 등 13명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과 소지품 등을 수색했다.경찰은 『이들이 이날 모임에서 대우조선파업과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소지품 등에 대한 조사에 불응,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행자 67명 중 영장이 신청된 13명을 포함한 40명은 의정부 경찰서에서,나머지 27명은 고양경찰서 등 2개서에 분산,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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