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 회장과 협상요구/대우조선 농성 계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 회장과 협상요구/대우조선 농성 계속

입력
1991.02.11 00:00
0 0

【장승포=김인수 기자】 대우조선 노조는 파업 사흘째인 10일 김우중 회장과의 직접협상 외에는 회사측과 협상을 하지 않겠다며 농성을 계속했다.백순환 노조위원장(32)은 이날 하오 2시 골리앗크레인 농성장에서 내려와 기자회견을 갖고 『상여금 인상 등 쟁점 4개항의 해결은 김 회장만 풀 수 있는 문제』라며 박동규 소장과의 협상은 무의미하므로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소장은 『그룹 전체의 책임을 진 김 회장이 직접 노사협상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진영 장승포시장·노동부·경찰·회사관계자들은 이날 상오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11일부터 방위산업부분은 정상조업을 재개키로 결정해 노사간의 마찰우려가 커지고 있다.

근로자들은 이날 상오 1천2백여 명이 회사에 나왔다가 하오에는 5백여 명이 남아 농성을 계속했으며 골리앗크레인에서도 50여 명이 농성을 계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