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비서관 영향력 행사 확인감사원은 9일 은행감독원을 통한 금융기관 감사에서 한보철강(주)이 서울신탁은행의 지급보증을 받아 한일투자금융으로부터 30억원을 대출,이를 수서지구 인접토지 2만6천8백57평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한보에 대한 금융세제상의 비리와 부동산취득거래과정의 위법 사실여부를 계속 조사키로 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장병조 전 청와대비서관을 조사한 결과 장 전 비서관이 서울시 관계공무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수서지구 26개 조합에 택지 특혜공급결정이 내려지도록 많은 역할을 했음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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