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한 124군부대 소속으로 68년 1월21일 청와대를 기습공격하다 유일하게 생포된 김신조씨(50)가 전도사로 임명돼 목회자의 길을 걷는다.김씨는 오는 11일 서울 침례신학교 졸업과 동시에 선교전도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월남 또는 귀순자들 가운데 일반대학을 다닌 사람은 있으나 신학교를 졸업하는 경우는 김씨가 처음이다.
김씨는 그 동안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성락침례교회(담임 김기동 목사) 집사로 전국을 돌며 3천8백여 회의 전도간증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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