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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피살 부장/아버지도 충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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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피살 부장/아버지도 충격사

입력
1991.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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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금택 기자】 7일 동료부장에게 살해된 한국담배인삼공사 전주제조창 품질부장 황학준씨(52)의 아버지 황희흔씨(77·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한국담배인삼공사 전주제조창 관사 204호)가 외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숨진 것을 8일 상오 7시30분께 가족들이 발견했다.가족들에 의하면 아버지 황씨는 7일 상오 아들의 피살소식을 듣고 식음을 전폐한 채 밤 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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