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상오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노동당 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이 공동명의로 우리측 야 3당에 보내는 편지를 전달,평민 민주 민중당 대표를 평양에 초청한다고 밝혔다.북한이 여당을 제외하고 야당에게만 편지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는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갈등을 유발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정부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 편지에서 『정당인들이 자리를 함께해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의견을 폭넓게 협의하자』면서 『대표들의 평양방문 시기는 2월도 좋고 3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이 편지를 야 3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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