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으로 둔갑【금산=최정복 기자】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밀수인삼이 최근 국내 최대 인삼집산지인 충남 금산을 비롯한 전국 인삼시장에 고려인삼으로 둔갑,국내산의 30% 값에 대량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밀수인삼은 전문기관의 감정결과 맹독성 농약인 BHC가 식품기준치의 최고 20배나 검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충남 금산경찰서는 5일 금산읍에서 약업사를 경영하는 장수동씨(35)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밀수인삼 3천여 근(시가 6천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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