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공안부는 5일 「주간 구도신문」 대표 한창건씨(32·서울 종로구 청운동) 등 4명을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민자당 인천 연안동 협의회장 강흥수씨(43·진흥개발대표) 등 출마예상자 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검찰에 의하면 한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의원출마예상자인 평민당 성동을지구당 인권옹호위원장 장청하씨(49)로부터 1백30만원을 받고 장씨의 대형컬러사진과 인터뷰기사가 실린 신문 2천부를 발행하는 등 입후보 희망자 3명의 기사를 실어주고 6백35만원을 받은 혐의다.
대구지검에 구속된 민자당 대구서을지구당 부위원장 김현모씨(59)는 지난해 12월초 「약속을 통한 삶의 지혜」라는 2백페이지짜리 홍보책자 5천권과 자신의 이름이 박힌 노트 7백권을 주민들에게 나눠준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