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내서도 「전문화주력」 빼/주식분산 잘된 사도정부는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여신한도(바스켓) 관리대상업체를 대폭 축소,주식분산이 잘 돼 국민적 기업으로 인정될 수 있는 기업이나 계열별로 업종전문화를 추진하는 그룹의 주력업종기업은 여신관리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방침이다.
정영의 재무장관은 4일 국회 재무위 답변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 장관은 우리 기업이 세계유수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특히 업종전문화와 첨단산업분야의 제조업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해야 된다면서 이를 위해 여신관리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부동산 취득 및 기업확장규제대상계열은 지금처럼 여신관리를 계속하되 업종별 전문화 유도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주력업종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시키거나 자구노력의무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식분산이 잘 돼 있는 국민적 기업도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현재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여신관리대상그룹을 크게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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