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보고 받고 지시노태우 대통령은 2일 상오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당무보고를 받고 『국회가 이번 회기중에 윤리 강령만 제정하고 의원의 윤리문제와 관련된 국회법개정을 다음회기로 미루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벽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정치권은 한층 더 각고의 자세로 자정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재산변동 등록신고가 부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민자당 의원들은 임시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전원 재산등록을 마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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