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들어 물가가 심상치 않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이승윤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범정부차원의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3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내무,재무,농림수산,상공,동자,건설,보사,노동,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물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1월중 소비자물가가 2.1%나 오른 최근의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부문별로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농축수산물가격의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물자를 대량 방출하고 일부 공급이 달리는 품목은 수입을 통해 수급안정을 기하며 개인서비스요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부처별로 소관품목에 대한 요금동향을 점검,보다 강력한 행정지도와 세무조사 등을 통해 편승인상행위 등을 철저히 봉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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