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걸프사태 대책본부는 31일 『이라크에 잔류중인 현대건설직원 13명이 요르단 주재 현대건설 지사에 인편으로 편지를 보내 모두 무사히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현대직원들은 지난 27일자로된 이 편지에서 바그다드 동쪽 70㎞ 지점의 바쿠바에 체류하고 있으며 현지의 식량·전기·수도사정은 양호하다고 전했다』면서 『이들은 현대가 고용한 제3국인 42명의 출국수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곧 이란국경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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