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김영환 특파원】 걸프전쟁과 관련,프랑스 전국이 경계태세에 돌입중인 가운데 26일 새벽 5시8분(한국시간 하오 1시8분) 파리 제3구 소재의 프랑스 유력일간지 리베라시옹 본사사옥 현관에서 폭발물이 터져 야간경비원 등 6명이 중상을 입었다.폭발물은 약 3백그램의 폭발물 장치에 의해 일어났는데 현장에는 이 신문을 비난하는 전단이 뿌려져 있었다. 파리 경시청은 이 전단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 테러가 걸프전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진보적인 성향의 리베라시옹은 지난 73년 4월 창간됐으며 르몽드,피가로와 함께 프랑스의 3대 신문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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