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마찰 「조기경보체제」 수립정부는 올해 외교의 중점과제를 한미 관계의 강화에 두기로 하고 정상간 채널 등 양국 정부간의 긴밀한 협의체제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이상옥 외무장관은 24일 노태우 대통령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 안보협력관계를 우리가 주도하고 미국은 지원하는 체제로 순조롭게 전환시키겠다』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또 『한미 통상관계의 원만한 확대발전을 위해 통상마찰에 대한 「조기경보체제」를 수립,신속·원만한 해결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북방외교의 내실화 ▲유엔가입 실현 ▲한중 수교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발전 ▲통합유럽과의 실질관계 강화 등 6대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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