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걸프전쟁과 관련,석유류나 기초생필품을 변칙거래하거나 매점매석하는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24일 우선 가정용 등유 등 석유류를 사재기하다 검·경찰에 적발된 김홍기씨(30·동화석유직영 영진주유소 소장·광주 동구 지원동) 등 33명의 석유판매상에 대한 세무조사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석유류 등의 유통과정을 집중 추적조사하는 동시에 판매상 개인의 최근 5개년간의 재산상태·소득탈루 여부 등을 종합조사해 관련탈루세금을 강제추징키로 했다.
이와 관련,국세청 관계자는 걸프전으로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석유류·기초생필품의 변칙거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부당이득을 세금으로 흡수하는 동시에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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