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강택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소련 공산당의 초청으로 올 여름 소련을 공식방문할 것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23일 북경의 동구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방문이 실현될 경우 중국 공산당 최고지도자의 방소는 지난 1957년 고 모택동 주석의 방문 이래 처음이 되는 셈이다.
동구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30년 만에 역사적인 중소 화해를 가져온 89년 5월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방중에 대한 답례형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중소 회담에서는 당면 국제정세,양국 사회주의체제의 현상과 전망,당관계 강화문제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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