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슬류코프 부총리마슬류코프 소 부총리는 22일 한소경협정부대표단회의를 마친 뒤 귀국에 앞서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소련이 북한에 대해 공급해온 무기는 공격용이 아니며 앞으로도 방위를 위한 무기는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슬류코프 부총리는 『모든 나라는 국토를 지킬 권리가 있다』면서 『한국이 필요로 할 경우 한국에도 방어용 무기를 공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슬류코프 부총리는 북한의 핵안전협정 가입문제와 관련,『소련은 북한에 협정가입을 권고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권고할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이 주장하는 미국의 대북 핵무기 불사용 천명요구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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