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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정판매 또 13곳 적발/용량 속이고 가격 멋대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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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정판매 또 13곳 적발/용량 속이고 가격 멋대로 올려

입력
1991.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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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등 14명 영장치안본부 특수대는 20일 석유류 부정판매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20ℓ들이 석유통에 18ℓ씩만 넣는 수법으로 석유용량을 속여 시중에 팔아 온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6의6 등촌석유 주인 이강림씨(29) 등 석유판매상 10명을 적발,석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20ℓ들이 석유통에 18ℓ씩 석유를 넣어 양천구 목동 일대 가정집에 1만5천여 통을 팔아 모두 1천여 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 원유석유 주인 신진동씨(35·서울 종로구 인의동2)는 지난 18일 20ℓ당 4천7백60원으로 정해진 고시가격을 무시한 채 통당 5천8백원씩을 받고 동대문시장 일대 음식정 50여 곳에 1백통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업주는 다음과 같다.

▲천호동 형제석유 김환갑(49) ▲장안동 신원석유 김선희(33·여) ▲염창동 염창석유 박재광(36) ▲수표동 대진석유 정조순(39) ▲이강림 ▲염창동 대창석유 이정묵(38) ▲서계동 대성석유 박정식(42) ▲중림동 서부석유 홍신유(53) ▲서초동 서초석유 한인곤(38) ▲신진동

한편 서울 북부경찰서는 20일 석유용량을 속여 팔아 3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석유판매상 3개 업소를 적발,삼일석유 주인 김덕룡씨(35·서울 도봉구 수유 4동 569의50) 등 4명을 석유사업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부터 20ℓ들이 플라스틱통에 석유를 17∼16ℓ씩만 넣어 파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1천5백여 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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