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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관 사칭/2천여만원 가로채/일당 4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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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관 사칭/2천여만원 가로채/일당 4명 영장

입력
199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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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 특수대는 18일 청와대비서관을 사칭,전남 광주 일원에 공원묘지 허가를 내주겠다며 1천8백여 만원을 받은 김선종씨(41·무직·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아파트 3차 201동 1205호)와 광주 모공업전문대 교수 전형석씨(42) 등 4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해말 조모씨(42·광주Ⅰ기계 영업이사)에게 청와대 의전담당비서라고 속이고 동료 3명과 함께 전남 광주일원에 공원묘지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현금 1천8백50만원과 3천만원짜리 부동산등기이전 서류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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