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페만전 발발로 인한 유류공급난으로 전력 수급에도 큰 차질을 빗게 될 것에 대비,영월·부산 등 5개 화력발전소의 무연탄사용률을 종전 50%에서 70%로 높이는 한편 부평 등 4개 경유사용 발전소의 가동을 중지시키기로 했다.동자부는 이날 비상전력수급대책을 마련,이같이 결정하고 최근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경유사용 발전소를 가동중단시킴으로써 빚게 되는 48만2천㎾의 전력손실은 삼천포·보령화력발전소의 출력을 최대한 높여 5만7천㎾를 추가 생산하는 등 다른 발전소의 출력을 높여 보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자부는 이밖에 비석유발전시설의 정기보수를 연기하는 한편 누진제 확대 및 윤번제 제한송전 등으로 전력공급부족에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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