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전쟁 발발로 17일 상오 9시부터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통신이 두절되자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인접국으로의 국제전화가 평소의 3배 이상 폭증했다.또 이스라엘이 폭격당한 18일에는 상오 10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통화폭주로 전화가 연결되지 않기도 했다.
한국통신에 의하면 38회선을 운용중인 사우디의 경우 평상시 통화량이 1천50통이던 것이 17일에는 3·2배 많은 3천3백13통으로 늘었고 18일에도 하오 4시 현재까지 1천2백2통에 이르렀다.
아랍 에미리트도 평소의 5백10통에서 17일에 1천1백6통으로 2·2배,요르단은 평소의 86통에서 2백71통으로 3·2배가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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